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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퇴사 소감과 함께 "펜트하우스 2"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6월 30일 김수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SBS를 퇴사하는 마음과 함께 이전에 일었던 "펜트하우스 2"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간결한 글로 사과의 내용을 담았는데요.
우선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제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당시에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 분들에게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제 실수를 이해해주셨습니다."라는 내용을 밝혔고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퇴사하는 내용도 담았는데 "꿈꾸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3년을 자양분으로 삼아 더 괜찮은 어른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값진 추억과 배움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SBS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심정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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