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봉지 라면봉지 등 비닐류 재활용 제대로 버립시다

 최근 환경부 산하기관인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공식 포스트에는 과자봉지, 라면봉지 등의 비닐 쓰레기는 딱지로 접거나 매듭을 묶어 버리면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유는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비닐이 얇고 가벼워야 기계가 빨아들이는데 묶거나 딱지로 만들면 기계에 들어가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지게 된다는 요점입니다.

 

비닐류 재활용

비닐 버리기 3단계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에서 알리는 제대로 비닐 버리기 3단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봉지를 평평하게 자르기

라면이나 과자봉지 등은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불투명한 재질이기에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2) 비닐 내부의 세척

과자봉지나 음식을 담았던 비닐 속 염분이 재활용 원료의 가치를 떨어뜨리기에 세척이 필요함. 세척이 안되면 일반쓰레기로 그냥 버려야 합니다.

 

 3) 말려서 쌓아 버리기

기름기나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은 상태를 위해 세척을 마치고 말린 상태에서 쌓는 작업이 필요함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비닐을 재활용으로 분류를 할 때 부피를 줄이기 위해 딱지를 접거나 묶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신경을 써서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