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슈

여자 탁구 신유빈 첫 국제대회 단식 은메달 획득

by 헤라클래스 2021. 10. 5.
728x90

 대한항공 소속의 17세의 '여자 탁구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신유빈이 생애 첫 국제대회 단식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월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탁구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를 만나 세트 스코어 1-3(11-7 4-11 8-11 4-11)으로 패배하면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경기에-집중하는-신유빈의-모습
신유빈

 신유빈의 2위 달성은 1968년 자카르타 대회서 나온 최정숙의 은메달 이후 53년 만에 아시아선수권에서 나온 은메달이며, 아시아탁구를 대표하는 단체가 아시아탁구연맹(ATTF)에서 아시아탁구연합(ATTU)으로 바뀐 1972년 이후 치러진 아시아선수권만 놓고 보면 신유빈이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첫 한국 선수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리던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전면 불참을 선언했고, 일본과 싱가포르 또한 1진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지만 1진으로 나선 한국은 2진급으로 나선 일본 탁구에 결승에서 하루에만 3연패를 당하며 양국 탁구의 역전된 위상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