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슈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80억 횡령 주권매매 정지

by 헤라클래스 2022. 1. 3.
728x90

 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자금 관리 직원 이 모 씨의 1880억 원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1월 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횡령 자금은 1880억원이며, 이는 회사 자기 자본 2047억 6057만 9444원의 91.81%에 해당되는데, 상장사 횡령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로 알려졌는데요.

 

오스템-임플란트-사옥의-모습
오스템임플란트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대한 빠른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자금관리 직원이 단독으로 잔액 증명서를 위조해 회사 공금을 본인의 은행과 주식 계좌로 이체하고 횡령한 사건으로, 지난 2021년 12월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으며, 해당 직원은 현재 잠적 및 도주한 상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5분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정지되었는데, 상장사 직원이 자기자본의 5% 이상을 횡령·배임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고, 거래소는 횡령·배임 등 실질심사 사유 발생이 확인된 날로부터 15 거래일 이내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