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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출입문을 폐쇄하자 직원들이 이를 뚫고 탈출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11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조사 중 부모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직원이 속해있는 남부 빈즈엉의 한 공장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6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공장이었기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관할 지자체에서는 확산을 막고자 공장 내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업체에 공장 출입 일시 봉쇄를 명령했고 해당 공장에서는 정문을 걸어 잠그게 되었는데요. 이에 오후 교대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려는 직원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사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역학조사 및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일시적으로 퇴근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을 했지만 격리되기를 원하지 않았던 직원 200여 명은 공장 출입구를 온몸으로 밀어내 생긴 틈 사이로 일제히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회사 측에서는 직원들이 탈출한 다음 날 이들에 대한 신속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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