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올림픽대표 축구팀 선발 완료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 30일 오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 엔트리 18인을 발표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 선수는 빠지게 되었고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김학범호의 와일드카드로 최종 선발이 되었는데요.

 

올림픽대표팀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스트라이커 황의조, 공격자원인 권창훈 등은 꼭 필요한 자원이다. 황의조의 경우 선수 본인의 의지도 강했다. 감독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김민재에 대해서는 현재 팀 이적 작업을 추진 중에 있어 일단 명단에 넣고 새 팀 결정 추이를 지켜보며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림픽대표팀 최종 명단>

• GK :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 DF :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FC)
• MF : 김동현(강원 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현대), 정승원(대구 FC), 이강인(발렌시아 CF)
• FW :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이동준(울산 현대), 엄원상(광주 FC)
• 와일드카드 : 김민재(베이징 궈안),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삼성)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조편성에 있어 다른 팀들과 다르게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7월 22일 뉴질랜드, 7월 25일 오후 8시에는 루마니아, 7월 2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