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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델레 알리 토트넘 떠나 에버튼 완전 이적

by 헤라클래스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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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레 알리가 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에버튼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절친 손흥민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한때 'DESK' 라인의 한 축을 담당했던 알리는 이제 토트넘 팬들의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게 됐는데요. 한국시간으로 2월 1일 에버튼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를 완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 반으로 2024년 6월 말까지다. 다음 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를-뛰고있는-델레알리의-모습
델레 알리

 현지 보도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없으나 옵션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에버튼은 알리가 20경기를 뛰면 토트넘에 1,200만 유로(약 161억 원)를 지급하고, 여기에 성적에 따라서 3,500만 유로(약 472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추가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지니면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고 운동능력도 탁월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대 초반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천재성만 믿고 게을리하더니 성장이 멈춰버렸고, 도리어 한창 성장할 나이에 퇴보의 길을 걸었는데요. 결국 최근 들어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면서 이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나는 게 유력했는데요. 당초 임대로 떠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적시장 막바지에 토트넘이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에버튼과 협상이 진행되더니 최종적으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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