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멘디 성폭행 혐의 또 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뱅자맹 멘디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됐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레키프'는 3일 “멘디에게 새로운 강간 혐의가 제기됐다. 기존 7건에서 한 건이 추가돼 현재 8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멘디

 맨시티의 멘디는 지난해 9월 성폭행 혐의로 체포 후 곧바로 구속됐는데요. 당시 5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11월 두 건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 적발됐습니다. 그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5명의 여성을 상대로 7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데, 여기서 1건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혐의 1건이 추가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멘디는 현재 집에 머무르며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달 134일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6개월 동안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가택 연금 조건으로 보석 요청이 받아들여졌는데요. 가택 연금 위반이 확인되면 그는 곧바로 교도소로 돌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