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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의 대통령 선거 유세장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6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표삿갓TV'를 운영하는 유튜버 표모씨는 9일 오후 2시 25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 서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8일 표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표 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분쯤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약 30㎝ 길이 둔기로 송 대표의 뒤통수를 수차례 가격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송 대표는 공격으로 우측 후두부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뇌 내부나 조직 파괴, 뇌출혈은 없는 뇌진탕 소견"이라고 전날 설명했습니다.
노란색 패딩과 회색 하의 차림의 표씨는 "왜 범행을 저질렀나" "범행 사전에 계획했나" "송 대표에게 미안한 점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고, 다만 "왜 진술 거부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3차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표 씨를 상대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는데, 표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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