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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스타(Siesta)의 유래와 시행

by 헤라클래스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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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스타(Siesta)"는 지중해 연안 및 라틴아메리카 계열 혹은 필리핀 같은 열대지방, 그리고 더운 중동 국가들의 낮잠 시간을 말하며 라틴어 "horasexta"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어르신이-낮잠을-즐기는-모습
시에스타

1. 시에스타(Siesta) 유래

 지중해 연안 국가와 라틴계 국가에서 주로 시행하는 시에스타(Siesta)는 한낮의 기온이 너무 높아 능률도 오르지 않는데 무리하게 활동하는 것보다 차라리 한숨 자고 저녁에 움직이자는 취지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시에스타의 시간을 국가마다 다른데 보통 그리스는 14~16시 정도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2. 유럽의 시에스타(Siesta)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로마, 리스본 등의 대도시라면 몰라도 시에스타가 관습처럼 되어있는 나라에서는 조금만 지방으로 나가면 아직도 가게마다 13~14시에서 16~17시 정도 사이에는 칼 같이 문을 닫고 영업 준비를 하거나 쉬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에스타에 해당하는 시간대에는 상대에게 전화를 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이라 합니다.

 

3. 아시아의 시에스타(Siesta)

 날이 더운 계절에는 중국과 대만에서도 학교와 직장에서 점심시간 이후에 약 1~2시간 정도 취침 시각을 주는 경우도 있고, 북한도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이 끝나면 1시간의 낮잠시간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군대에서 하절기 열사병 사고 방지를 위해서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점심 식사 후 13시부터 14시까지 오침을 시행하게 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잠깐 낮잠을 자는 것은 실제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떨어뜨려주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하절기의 오후에는 더욱더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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