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시즌을 알리는 개막전에서 아스날이 브렌트포드에게 0-2로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한 시즌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국시간으로 8월 14일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에게 0-2로 패하면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스날 선발 라인업 (4-2-3-1)
레노 - 티어니 - 마리 - 화이트 - 체임버스 - 자카 - 로콩가 - 마르티넬리 - 스미스 로우 - 페페 - 발로군
브렌트포드 선발 라인업 (3-5-2)
라야 - 피녹 - 얀손 - 아예르 - 헨리 - 야넬트 - 뇌르고르 - 온예카 - 카노스 - 토니 - 음부모
지난 시즌에 별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았지만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인 아스날과 74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브렌트포드의 맞대결 예상은 대부분이 아스날의 승리로 예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고 나니 브렌트포드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간결하고 좋았고, 아스날의 수비진은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고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빠진 공격진은 제대로 힘을 보이지 못했는데요.
표면상으로 일진일퇴를 하면서 경기가 이루어지다가 전반 22분 브렌트포드의 우측 윙백 카노스에게 실점을 했고, 후반 28분에는 장거리 스로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신 뇌르고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아스날을 무너뜨리게 되었는데요. 마침내 휘슬이 울리고 승리가 결정되자 브렌트포드의 올드 팬이 눈물 흘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첫 라운드에 패배한 아스날은 첼시와 맨시티와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힘든 초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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