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슈

한국전력 직원 8명 중 1명 억대 연봉 방만 경영 논란

by 헤라클래스 2021. 9. 27.
728x90

 이번에 전기요금 인상을 8년 만에 인상을 결정한 한국전력에 대해서 직원 8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의 억대 연봉자가 역대 최대인 3000명에 육박하면서 고유가와 탈원전 여파 등으로 60조 원이 넘는 부채를 떠안은 한전이 직원 8명 중 1명꼴로 억대 연봉을 주는 방만 경영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8년만에-전기요금-인상안을-발표한-한국전력의-모습
한국전력

  9월 26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의 억대 연봉자는 2972명으로 전년도 2395명에 비해 577명 늘었는데, 전체 직원이 2만 3389명인 것을 고려하면 8명 중 1명꼴로 억대 연봉을 받은 셈이며,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451만 원으로 전년 6293만 원보다 158만 원 인상됐고, 한전 사장의 연봉도 2억 6505만 원으로 전년보다 333만 원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전은 1조2065억 원의 적자를 냈으며 부채 규모는 62조 9500억 원, 부채 비율은 122.5%에 이르게 되었는데, 한전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을 전 분기보다 kWh(킬로와트시) 당 3원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성과도 없는데 억대 연봉이라니 터무니없다.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라거나 "경영 실패 책임을 왜 국민에게 뒤집어씌우냐?"며 분통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