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간판스타 박주영이 정들었던 서울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서울 팬 여러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현 상황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추측과 오해를 예방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서울과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이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다른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서울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2005년 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주영은 2008년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 잠시 서울을 떠나, AS 모나코, 아스널, 셀타 비고, 왓포드, 알 샤바브 등에서 활동을 한 뒤 2015년 금의환향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박주영은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K리그 통산 279경기에 출전해 76골 23 도움을 기록하였고, 서울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에 접어들면서 올 시즌은 1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박주영은 "서울과 올 시즌 총 3번의 미팅을 했다. 서울 구단은 유스팀 지도자를 제의했고,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단 의지를 전달했다"며 양측이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SNS에서는 "서울과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10년 6개월이란 시간을 어떻게 이 짧은 글에 다 담을 수 있을까. 팬 여러분 덕분에 서울에서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었다. 서울과 서울 팬은 내 마음 속에 영원한 1번이다. 서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전적으로 팀이 원할 때까지인데, 이제 그 시간이 온 것 같다. 새로운 도전과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언젠가 서울이 저를 어떤 역할이든 필요로 한다면, 꼭 부름에 응하겠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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