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유재석 동선 공개 후 칭찬 일색

 12월 13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는데요.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즉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유재석은 음성 판정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최대한 외부 접촉을 자제해 왔고 계속해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재석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유재석의 행보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우선 유재석은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개그계 대선배인 이경규이 딸 이예림과 경남 FC 소속 촉구 선수 김영찬의 결혼식에도 불참했는데,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경규에게 양해를 구하고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이예림과 김영찬의 결혼식에는 다수의 연예인을 포함한 하객 백여 명이 참석했었고, 유재석의 불참으로 대규모 확산을 막게 됐습니다.

 또한 만일을 사태를 대비해 주말 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해온 유재석은 13일 정해진 스케줄이었던 SBS '런닝맨' 촬영장으로 향했는데요. 촬영장에 도착했음에도 몸상태에 이상을 느낀 후 차 안에서 대기했고,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하러 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촬영에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유재서이 없는 상태에서 접촉 없이 촬영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유재석은 현재 예정돼있는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중인데요. 안테나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동선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1차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까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 온 유재석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