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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월 17일 자신의 여의도 사무실에서 비대면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지지율 2위를 기록한 홍준표 의원은 "저번 대선에서 패전처리 투수도 나왔다. 이번에는 정상 대선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으로 나온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대면 대선 선언식에서 홍준표 의원은 "G7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나라,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지금은 포퓰리즘의 망령이 코로나 상황을 파고들며 온 나라를 휘감고 있다.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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