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감사 강요 인터뷰로 배구협회 홈페이지 난리

 감동의 경기를 펼치면서 9년 만의 4강에 올라 국민들에게 응원을 받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금의환향한 공항에서 부적절한 인터뷰로 배구협회 게시판이 팬들의 분노로 뒤덮이게 되었습니다. 사간의 발단은 공항에 들어선 여자배구 대표팀이 사람들의 환대를 받은 뒤 이루어진 유애자 경기감독관의 김연경에 대한 인터뷰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김연경 인터뷰

 대표팀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나서는 자리에서 유 감독관은 김연경 선수를 붙들고 "여기서 10~15분 정도 인터뷰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연경 선수는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는데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 감독관은 유독 포상금에 대한 내용을 집요하게 물었고, 김연경 선수는 당황하면서도 센스 있게 대답을 이어갔는데요. 이에 대해서 배구협회 게시판에는 비판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배구협회에서는 "사회자의 직설적인 성격이 그대로 노출된 것 같다. 나쁜 뜻은 아니었다. 질문들을 조크로 봐야지 대단하게 부각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이에 대한 기사글이 올라오자 더욱더 화가난 배구팬들은 배구협회의 입장까지 비판을 하는 글들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데요. "국위 선양하고 온 선수들한테 왜 이러나", "배구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해주면서 무슨" 등 각종 비판의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이번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