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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중국 코로나 확산 속 탄저병 환자 발생

by 헤라클래스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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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중국에서 전염성 질환인 탄저병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허베이성 청더시의 웨이창 만주족 몽골족 자치현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온 환자 한 명이 8월 10일 탄저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탄저병에-걸린-고추의-모습
탄저병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5~20% 정도인 질병으로 감염 초기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5% 이상으로 높아지는 질병인데요. 사람의 경우 탄저병에 걸린 동물과 접촉하여 탄저균이 포함된 비말과 분진을 흡입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에 베이징에서 발생한 탄저병 환자는 최근 소, 양 등 가축과 접촉했으며 발병 나흘 뒤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와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예방통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당국에서는 "목축업이나 축산업 등에 종사하는 직업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죽거나 병든 가축을 도살하거나 먹지 말고 가축 예방접종을 잘하라."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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