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사생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10월 26일 디스패치는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며 전 여자친구 A 씨의 실명과 기상캐스터 출신 인플루언서라는 직업 등을 밝혔으며, 둘 사이의 갈등 과정 중 반전 정황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디스패치에 따르면 "2019년 연말 김선호와 우연히 모임에서 만난 A 씨는 2020년 3월 초 교제를 시작하면서도 본인이 이혼녀라는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또한 김선호에게 거짓말을 들켜 장문의 문자로 사과를 하기도 했다. A 씨는 3월 중순에서야 이혼녀임을 밝혀 김선호를 당황케 했다"라고 밝히며 김선호가 지인과 나눈 당시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김선호는 당황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그냥 사귀겠다. 부모님은 걱정하시겠지만 내게는 이혼녀라고 달라질 게 없다."라고 하는데요.
김선호가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된 계기 중에는 그녀의 거듭된 거짓말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그 증거로 김선호가 지인에게 한 하소연 문자를 공개하며 "어제 새벽에 거짓말을 해서 걸렸다. 내가 (예전에) 한 번만 봐준다고 했거든. 근데 남자 있는 자리에 가놓고 안 간 척 거짓말을 하다 걸렸다. 문제는 내가 말했더니 다른 이야기인 줄 알고 또 다른 남자 만난 걸 이야기하더라"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낙태 이후 김선호가 냉담하게 돌아섰다"는 전 여자 친구의 말에 대해서도, 디스패치는 "김선호는 2주간 미역국을 끓이며 그녀를 보살폈다. 실제로 '1박 2일'에서 '미역국을 끓일 줄 안다'며 레시피를 정확히 읊기도 했다"라고 당시 방송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으며, A 씨 친구 말을 인용해 "김선호가 낙태 이후에 최영아를 부모님께 소개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잤다.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혼자 있을 때 외롭지 말라며 시바견 '호아'도 입양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이 나왔지만, 당사자인 김선호와 소속사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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