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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베트남 박항서 감독 거취 두고 갑론을박

by 헤라클래스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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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컵 결승 좌절 여파로 인한 베트남 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거취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 29일 베트남 ‘ESPN’은 “베트남 축구와 박항서 감독이 결별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보도했는데요.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스즈키컵 4강에서 태국에 1, 2차전 합계 0-2로 졌는데요. 결승 진출이 유력해 보였으나 태국에 일격을 당했고, 이후 베트남 매체들이 박 감독의 거취에 관한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웃는-얼굴로-손을-흔드는-박항서-감독의-모습
박항서

 베트남 ‘ESPN’은 “비록 그들이 월드컵 예선까지 마쳐야 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자존심 살리기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는데요. 해당 매체에서는 박 감독과 베트남의 계약은 2023년 1월에 만료되는데, 박 감독의 후임으로 태국 출신의 세나므엉 키아티삭 호앙아인 잘라이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매체인 베트남 ‘라오동’은 베트남의 스즈키컵 탈락 원인을 박 감독에게서 찾지 않았고, 베트남 리그의 레벨을 지적했는데요. “베트남은 지난 3년간 나아졌다. 그러나 스즈키컵 우승에 실패한 것은 여전히 태국보다 리그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기사를 내기도 하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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