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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진작품과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 중인 전시장에 폭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배달되어 일정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개최 중에 있는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전시회가 바로 그 중심인데요. 7월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시회가 열리는 "시민 갤러리 사카에"에 이날 오전 배달된 우편물을 직원이 개봉하려고 하자 폭죽 추정 물질이 파열했고 이로 인해 행사가 중단되었다고 알렸습니다.

본 전시회는 이전부터 일본 우익 세력의 지속적인 반발을 딛고 어렵게 성사되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전시를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주최측에서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시설 측과 경찰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려 일시 퇴거하라고 요청해 나와 있다. 전시가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누가 수상한 물건을 보냈는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이 전시회를 열지 못하게 방해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실제로 이번 전시회는 2019년 8월 "아이치현 트리엔날레" 당시에도 개막 3일 만에 중단되었다가 폐막 10 전에 재개가 되었던 적이 있고, 올해에도 전시회를 열려고 했던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우익 단체와 개인들이 방해를 하여 전시장을 잡지 못해 전시회를 시작하지도 못했는데요. 어렵게 나고야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었지만 이런 안 좋은 일이 생겨 다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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