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유영 베이징행 최종 확정

 대한 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경기력향상위원회는 11일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싱글 1, 2위에 오른 선수들을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로 최종 확정했는데요.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의 간판 차준환과 유영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선수로 결정되었고, 이시형과 김예림도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차준환 유영

 남자 싱글 우승자인 차준환은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했는데, 이번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그는 최종 순위 1위로 베이징행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그는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이시형은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2위에 올라 상위 1, 2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며 첫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유영이 여자 싱글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했으며, 국내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활약해온 그는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습니다. 김예림도 1, 2차 선발전 2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는데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과 이시형 여자 싱글의 유영과 김예림은 오는 1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막하는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최종 기량을 점검하게 됩니다.